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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나홀로여행 2022.08.21 ~ 2022.08.22 (1)

힙알 2022. 8. 28. 03:03

이번 여름 휴가는 집에서도 안가고 코로나도 재확산이 되어서 혼자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당!!

처음 혼자가는 여행인만큼 ENTP여서 무지성으로 갈거같지만 ~ 

P 들도 처음하는건 은근계획을 짜서 한다는거 알죠? 쉽게 질리지만요 ... ㅋ

그래서 한번 대애충(?) 짜본 계획표

일단 숙소랑 교통편은 찾아보면서 정확히 했습니다. (메모장 끄적..)

1 일차!!

21일 10:30분 수원 버스터미널 도착

휴가를 일부러 월욜에 내서 일~월 이면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에 일요일 출발~ 

역시나 버스 좌석은 텅텅비었었습니다~~

 

4시간반 정도 달린뒤,,,, 경주 시외 버스 터미널 도착,, 

터미널이 시골 스럽네요,, 아 그리고 경주는 여름에 너무더우니 비추천,,, 합니다,, 

저는 그래도 챙모자를 챙겼기에 다른분들보단 수월,, 특히 뚜벅이는 더 더욱 더울겁니다@.@

인터넷에서 만원에 구매한 큰 챙모자 등산모자같은,,? 그래도 엄청 유용하게 2일동안 썻습니다!

 

2시쯤 도착해서 배가 고파서 근처에 햇님식당을 갔습니다!

 

 

 

뭔가 경주의 정겨운느낌~?

저는 순두부 찌개를 시켰고요 8천원입니다!! 

밑반찬이 엄청 많이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젓갈!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찬이 다 맛있어서 거의 다 먹은거같아요

혼자 먹으니깐 아주머니가 혼자왔냐고~ 많으먹으라고 덕담(?)인지 해주시더라고요!

주인 아저씨는 말이없는 츤데레처럼 저 쟁반을 툭 놓고 많이드소~ 하고가시더라고요 ㅋㅋ

다른 제육쌈밥도 있었지만 2인부터 시킬 수 있어서 못먹은 게 좀 아쉬웠어요..

이 순두부 찌개 안에 게도 들어있고 바지락도 들어있고 진짜 소주를 시킬까 고민이 드는 맛입니다.

담에 여행갈땐 그냥 소주를 무조건 먹고 다녀야겠어요,, 아쉬워요

 

 

 

경주 첫 행선지는 보문호로 정했어요! 

동선상 숙소기준으로 터미널과 반대여서 미리 갔다오기로 정했습니다.

열심히 네이버 지도를 키고 배차 긴 마을버스를 기다리면서 한껏 여유로움을 느꼈습니다.

관광지답게 버스에 그냥 관광지가 다써있어서 처음 오신분들도 편하게탈 수 있을거 같아요.

 

보문호 사진 투척!!!

여기가 보문호 올라가는 길입니다! 차량은 갈 수 없어요~

수상공연장에서 본 보문호 입니다. 이날 비가 그친 다음 날 이라 ( 이건 날씨보고 노렸습니다 ^^ 훗)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수상공원 벤치에 앉아서 물멍때리면서 찰칵~

옆에 보면 호수를 따라 둘레길처럼 길이 잘나있습니다! 선선한날 한바퀴 돌아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펜션사장님이 체크인 독촉을 하길래 돌진 못했습니다ㅠ 

사장님이 모든사람 체크인 받고 밥먹는다해서 4시체크인,,,저때가 4시였고 숙소까지 1시간거리정도?

헐레벌떡!

둘레길에서 살짝 찰칵!

저멀리 경주랜드가 보이시나요!!?

비명소리가 좀 들립니다!! 

보문호가 원래 더 물이 많았는데 저 경계선만큼 물이 말랐다하네요~

경주는 가뭄이였습니당 그래도 타지인이 보기엔 물이 많은!

입수하지말아주세용~?

 

숙소로 복귀 gogo~

 

 

 

제가 선택한 화랑게스트 하우스고요!

황리단길과 대릉원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서 뚜벅인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불국사나 석굴암도 버스타고 30~40분이면 갑니다!!

 

찾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안에는 잘되어있습니다. 

요 동네가 시장도 막있고 시골의 그 느낌이 아직 남아있어서 골목이 화려하진 않았습니다..

숙소는 화이트톤으로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바닥도 깨끗하고 머리카락 같은것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1층에는 로비도 있는데 찍지는 못했네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동궁과월지와 첨성대, 대릉원을 보러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전에 밥도 먹어야해서 짐만 푸르고 출발~

동궁과월지는 9시반이 마지막 입장이고 10시에 마감하는것 같았어요!!

잘 찾아보시고 가야합니다!!

대릉원 일부입니다. 입장료는 3천원이고 어플QR 코드로 구매할 수있습니당.

주변에 이런 릉이 엄청 많습니당.

저는 시간이 빠듯해서 얼른 밥을 먹으러 가느라 많이 구경을 못했습니당 ㅠ

 

돌담길도 참 이쁘쥬~~?

 

경주 교동집밥

경주는 뭔가 쌈밥? 이 유명한가봐여 대부분 2인이상인데

요기는 1인식사도 가능합니다. 혼여가는분들 한테 추천합니다!!

( 혼자 먹을때가 그렇게 많지않아요,,,)

쨘 !

저는 고추장삼겹살구이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관광지바로앞인걸 감안하면말이죠.

맛은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 쌈싸먹는 고기는,,, 후,

이외에도 맥적구이정식과 석쇠장어구이덮밥, 차돌박이 된장찌개&고등어 도 있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다시 출발

 

첨성대 가는길이에요. 밤이되니깐 불빛이 여기저기 보이는게 참 아름다웠습니다.

 

첨성대... 불빛이 들어온게 이쁜건지.. 제눈엔 좀 촌스러워 보였다는,,, 

아침에 푸른잔디에 있는걸 봤어야하는데,, 사람들이 진짜 엄~청 많습니다..

정신없어서 10분정도 앉아서 구경하다가 도망갔습니다 ㅋㄷ

 

 

동궁과월지

 

 매일 09:00 ~ 22:00 

입장시간 마감은 21:30 분입니다. 주의해주세요~

동궁과 월지가 저앞에 보이네요,, 차들이 엄청많은데 안쪽보니깐 주차하는것도 일일거 같더라고요..

전 뚜벅이라 편하게 슝~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입장료가 공짜라 그냥 들어갔습니다!!

 

사람도 엄청많고 길이 산책로처럼 나있어서 기차처럼 줄줄이 걸어가게 됩니당 ㅋㅋ

손을 위로 번쩍 들어서 찍은사진~ 물에 비친것이 참 예쁨!

저멀리 보이는게 리모델링중인건가 봅니당~

사진을 엄청 찍었지만 잘나온거같은거만 올려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월지도 가고 게하로 다시 돌아와서 캔맥에 썬칩 먹고 휴식을 취했답니다.

10km 정도 걸은듯 했어요,,, 후,,,

누우니깐 종아리가 아플정도로 뚜벅뚜벅했습니다.

내일도 뚜벅해야하니 종아리 알 좀 풀려고 하다가 잤습니당~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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